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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Seagate 1TB Momentus ST1000LM024 (2.5") 구입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자료가 그리 많지 않아 16G USB 2개+노트북의 SSD 128gb(저장기준) 정도로 버텨왔었습니다만,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다운받은 영상, 게임 등을 축적하다보니 결국 노트북마저 남아나질 않더군요. 후우, 역시 영상과 게임 이미지의 용량은 무섭습니다^^



결국, 이번에 하드를 추가로 하나 더 장만하기 위해 옥션에 주문을 했습니다.


 (출처 : 다나와)


Seagate사의 1테라바이트 = 10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

웬디나 엠지텍도 쓸만하다고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상품을 살펴봤을 때 이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2012년형 제품, SATA2 (3Gb/s) 인터페이스 적용, 회전수는 5400RPM, 버퍼 메모리 8m이네요.

(신제품쪽에 속하는지, 아니면 아는 사람만 아는건지 시게이트 홈페이지에는 안 보이는 제품;;)

SATA3가 적용된 제품도 많고, 버퍼 메모리가 커서 엑세스 속도가 빠른 제품들도 있지만 제가 그리 빠른 속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또 7200RPM제품에 비해 소음/전력소모가 적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라, 전력소모가 적은 쪽이 유리하겠죠?



신정을 맞이하여 택배 물량 폭주가 예상되는 바, 어제 용산에 레이드 다녀왔습니다.

굳이 택배 성수기라서뿐만이 아니라, 하드디스크라서 직접 안가면 왠지 불안해서(첫 구매인데ㅇㅅㅇ)

옥션에서 직접 방문해서 수령 옵션으로 해놓고 방문수령증 뽑아서 갔습니다.




용산역에서 좀 걸어서 저기 위에 아이피아 2층. 이지가이드





하드디스크 겟! 손바닥이랑 크기가 비슷하네요.

다나와 이미지랑 틀린 점이 있다면 저 보증스티커(?)를 붙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시. 소문대로 스티커를 붙이는 데 하드에 약간의 칼집은 감수해야겠군요 ㄷㄷ

뭐 그래도 괜찮아요 하드는 크고 아름답게 튼튼하게 제조된데다 장착후 안 보이니 신경안씀



즉석에서 외장하드케이스 장착!

혹시라도 불량생기면 귀찮아져서 이지가이드쪽 직원한테 하드 연결체크 부탁했습니다.

일단 빠른 포맷은 정상. S.M.A.R.T 정보 체크.. 안해주네요 쩝. 크리스털도 들고 갔었는데.



일단 집에 와서 다른거 다 제껴두고 크리스탈디스크 셋트로 벤치마킹부터 해 봤습니다.


1. 디스크인포. S.M.A.R.T 조회. 확인시간 10초.



와 쩐다 이 하드만 있으면 핵융합 필요없겠는데?



스핀업 시간은 스핀들 모터(가운데 축)가 작동해서 데이타 Read/Write 가 가능해지는데 걸리는 시간.


시작/멈춤 횟수 3 , 전원 투입 수 4 ... OK

나머지 수치가 0 ... OK 배드 없는듯합니다.

온도는 오류같으므로 Pass



2. 디스크마크. 퍼포먼스 테스트. 확인시간 약 10분 이내.



좋은 건가? 이렇게 봐서는 모르겠...다행히도 인터넷 상에 동일제품 샘플이 있었네요. ㅎㅎ



 (출처 : http://storagebenchmark.blogspot.kr/)


퍼포먼스 조~금 빠르네요. 기준이 다른게 문제지만...(샘플은 2Gb테스트에다 파티션도 나눈듯?)




3. GM HDD Scan. 확인 시간.....3시간 반. (이거는 당연히 집에서...하셔야겠죠?)



아름답다... 완전 깨끗! 오래 쓰고싶다 ㅎㅎ



이번에 하드를 하나 더 장만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어서 이 하드를 장착한 외장하드케이스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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